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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공부34

우리말 공부, 낱말의 뜻, 명사 고유명사, 쓰임새, 변화, 예시: 손이 크다 우리말 공부, 낱말의 뜻, 쓰임새✐ 낱말 낱말은 사람처럼 태어나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먼저낱말의 뜻이 여러 가지로 쓰이는 경우를 살펴보자.  -예시- 손 손을 쓰다 ..... 필요한 조치손윗사람 ...... 나이가 많은 사람손을 닦아라 ..... 사람의 손손이 크다 ..... 씀씀이손을 씻다 ..... 어떠한 일을 그만두다.일손이 필요하다 ..... 일할 사람, 노동력손버릇이 나쁘다 ..... 나쁜 태도 손은 원래 신체의 한 부분이다.  그런데 ‘손’이라는 낱말이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표현으로 그 뜻이 달라진다. 노동력, 필요한 조치, 나이, 관계, 씀씀이, 손버릇 등의 서로 다른 뜻을 갖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먹다의 뜻도 여러 가지   밥을 먹다 (음식을 씹어 삼키다)물.. 2025. 1. 24.
우리말 공부, 생각과 감정, 표현 수단, 예시: 맘마, 찌찌, 빠빠 말과 글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 하는 수단 “ 어제 동물원에 가서 사자, 호랑이, 코끼리, 코뿔소, 원숭이, 타조, 기린, 돌고래를 보았다”  이것을 뒷 사람에게 계속해서 귓속말로 전달해 보자. 결과가 어떨까? 동물원이 식물원으로 되지는 않았을까?사자가 치타로 둔갑하지는 않았을까? 돌고래가 펭귄으로 바뀌지는 않았을까? 말은 내뱉는 순간 금방 공중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말을 하는 순간이 지나면 누가 어떠한 말을 했는지 그 사람이 내게 무슨 말을 했는지 자세한 것은 곧 잊어버리게 된다. 사람의 기억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글이라고 하는 것이 생겨났다. 처음에 사용된 글은 그림에 가까웠다. 그러나 아주 원시적인 그림이었던 것이 점점 발달하여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현대적인 문자가 되었다. .. 2025. 1. 24.
우리말 공부, 언어, 글과 말, 훈민정음, 자음과 모음, 예시 우리말 공부, 언어-예시- 빨간색 신호등을 보고 멈춰서야 한다는 것, 파란색 신호등은 걸어갈 수 있다는 것학교나 교회의 종소리는 수업의 시작이나 끝마침을 알려준다는 것고개를 끄덕이면 그렇다고 하는 대답, 가로젓는 행동은 그렇지 않다 혹은 거절   이처럼 몸으로 하는 표현은 때로는 말과 글을 통한 표현보다도 더 알아듣기가 쉽다. 글은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을 일정한 형태를 가진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 글도 말처럼 사람들 사이의 약속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정해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 언어(言語)는 곧 글과 말이다. 한글, 중국어, 일본어, 영어, 불어, 독어, 인도어.... 우리는 한국어로 말하고 한글로 글을 쓴다. 미국인들은 영어로 말을 하고 영어로 글을 쓴다. 이런 식으로 나라마다 독특한 나.. 2025. 1. 24.
우리말 공부, 소리를 나타내는 말: 퐁당퐁당, 덜컹덜컹, 주룩주룩, 예시 우리말 공부, 소리를 나타내는 말물가에 돌을 던지며 울려퍼지는 소리를 나타낸 퐁당퐁당, 풍덩풍덩 같은 말도 재미있고, 아기가 걷는 모습을 흉내내어 만든 아장아장, 어정어정 하는 말도 재미있다.  -예시- 소리를 나타내는 말퐁당퐁당덜컹덜컹주룩주룩 행동을 흉내낸 말어기젇어기적뭉기적뭉기적 언어는 ‘말소리’와 ‘의미’가 합해져서 만들어진다. 나비하고 입을 통해 뱉어지는 말소리 그리고 나비라고 하는 말소리와 함께 머리 속에 떠오르는 나비의 모습이 의미이다.   영어도 의미와 뜻을 갖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예시- milk 밀크          우유police 폴리스    경찰 house 하우스    집book 북             책pencil 펜슬      연필 말룩얼통금저문대남비나 앞의 말도 언어일까? 비나.. 2025. 1. 24.
우리말 공부, 말: 배, 타는 배, 사람 몸의 배, 먹는 배, 두배 세배, 예시 우리말 공부, 말: 배사람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만일 사람에게 언어가 없다면 사람 사이의 협동과 교류 같은 것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찬란한 문화도 생겨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말이라고 하는 단어는  우리 머리 속에 두 가지의 그림을 그린다. -말-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는 말과 조랑말, 얼룩말 하는 것처럼 교통수단으로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동물의 한 종류인 말이 있다. 말이라고 하는 한 마디는 도대체 이 말인지 저 말인지 금방 알아들을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제주도에 가보니 조랑말들이 참 예뻤어’라고 했다면 그 사람이 말하는 말은 동물의 한 종류인 말을 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는 왜 말을.. 2025. 1. 24.
우리말 공부, 낱말: 기분, 속, 마음, 생각, 심상, 심기, 예시 우리말 공부, 낱말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똑같은 말을 쓸까?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자세히 들어보니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쓰시는 말이 다르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사용하는 말이 다르고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이 쓰는 말이 조금씩 다르다.    시장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아주머니의 말이 다르고, 소풍을 가서 오락회를 하는 언니, 오빠의 말이 다르고, 국회에서 청문회를 여는 국회의원의 말이 다르고, 피고에게 선고를 내리는 판사의 말이 다르다. 수업시간에 질문에 대답하는 학생들의 말이 다르고, 생일날 촛불을 켜놓고 친구와 속삭이는 말이 다르다.  사용하는 낱말도 다르고   기분  속  마음  생각  심상  정  심기   말을 하는 빠르기도 다르고                     .. 2025. 1. 24.
우리말 공부, 팔도지방의 사투리, 거짓말: 가짓부리, 거짓부데기, 거짓부렝이 우리말 공부, 팔도지방의 사투리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노래를 부르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친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세상을 아는 것.. 꿈과 소망을 이야기 하는 것.. 모두 ‘말’과 ‘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러 가지의 다양한 ‘말’과 ‘글’이 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영어를 쓰고, 독일에서는 독일어를 쓰고, 중국에서는 중국어를 쓰고,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어를 쓰고, 일본에서는 일본어를 쓰고, 인디언들은 인디언끼리만 통하는 그리고 아프리카의 부시맨은 부시맨들끼리만 알아듣는 말이 있다.  안녕하세요?   H i (하이) ?   모두 같은 말과 글을 .. 2025.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