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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공부34

우리말 공부, 낱말 긴소리와 짧은소리, 뜻 예시: 가 : 정, 가정, 눈 :, 눈 우리말 공부, 낱말 긴소리와 짧은소리눈 내리는 밤이 참 아름답다 위의 문장에서 눈은 사람의 몸에 붙어 있는 눈이 아니라 하늘에서 물이 응고되어 내리는 결정체인 눈이다. 그런데 이 눈을 발음할 때 차이가 있다.   눈 내리는 밤이 참 아름답다[눈: ]은 누운하고 긴소리로 읽는다 눈에 뭐가 들어갔나 봐[눈]은 짧은소리로 읽는다 [다음을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눈을 크게 뜨고 눈 내리는 것을 보다 말을 타고 가면서 말을 하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앞의 말은 긴소리로 뒤의 말은 짧은소리로 읽는다. 가 : 정      미리 그렇게 된 셈치는 것가정        집안 간 : 장      사람 몸 속의 장기간장        국간장 / 진간장 경 : 계     도난 침범에 대한 예비경계         구분 경 .. 2025. 1. 27.
우리말 공부, 첫머리, 적은대로 읽는다, 예시: 류행, 유행, 녀자, 여자 글자의 첫머리에 한자음인  녀, 뇨, 뉴, 니나 랴, 려, 례, 료, 류, 리가올 적에는여, 요, 유, 이 그리고 야, 여, 예, 요, 유,이로 적고 적은 대로 읽는다.   녀, 뇨, 뉴, 니 → 여, 요, 유, 이랴, 려, 례, 료, 류, 리 → 야, 여, 예, 요, 유, 이 -예시- 량심 ☞     양심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력사         역사        역사에 길이 남을 선행류행         유행        짧은 바지가 유행이다락원         낙원래일         내일녀자         여자뉴대         유대닉명         익명            하지만 첫글자 이외에 올 때에는 소리나는 대로 적고 적은 대로 읽는다. 남녀        ☜         남여당뇨 .. 2025. 1. 27.
우리말 공부, 말하기, 소리내어 읽어보기, 예시: 꽃놀이를, 꼰노리를 우리말 공부, 말하기 다음을 소리내어 읽어보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한글은 위의 스물 넉자를 가지고 만들어진다. 자음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모음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지금까지기역을 기억으로 디귿을 디긋이나 디긎으로읽지는 않았는가? 기억 니응 디글 리은 미엄 비옵 ( × ) 다음을 소리내어 읽어보자.   ㄲ [쌍기역]         까맣게 / 꿀ㄸ [쌍디귿]         딸린 식구 / 또순이ㅃ [쌍비읍]         뽀빠이 / 뿅뿅뿅ㅆ [쌍시옷]         쌀가게 / 쑥ㅉ [쌍지읒.. 2025. 1. 27.
우리말 공부,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예시: 꾸밈없이 사실대로, 말조심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베개를 베고 친구와 나란히 누워이야기를 하는 것특별한 장소에서 사회를 보는 것송별회의 자리결혼식에 신랑신부 앞에 선 주례자의 말병문안을 간 자리면접시험을 보는 자리선생님의 질문학생의 대답말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달라진다 -예시- 남의 말은 열심히 듣는다  상대가 하는 말을 열심히 들어주고 가끔씩 고개도 끄덕거려주는 사람.반대로 자기 할 말만 수다스럽게 하고 남의 말은 잘 들어주지 않는 사람.나는 어느 쪽인가요? 하고 싶은 말은 분명하게어떤 때는 다른 이야기만 하다가 정말 중요한 말은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마는 수가 있다.하고 싶은 말은 똑똑하고 분명하게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할 것. 꾸밈없이 사실대로  말을 하는 데에는 꾸밈이 없어야 한다. 평소의 목소리, 평소의 말투에서.. 2025. 1. 26.
우리말 공부, 우리말 속담에 대하여, 총정리, 예시: 공든탑 무너지랴, 독 안에 든 쥐 우리말 공부, 우리말 속담에 대하여, 총정리✐ 우리말 속담에 대하여 -예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남에게 먼저 좋게 해야 남도 나에게좋게 대하기 마련이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 날 없다 자식을 많이 기르는 부모일수록자식 근심이 그칠 날이 없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이것은 내가 남에게 먼저 잘해야 남도 나에게 잘한다고 하는 비유적인 표현이다. 또 가지는 자식으로 나무는 부모를 바람은 근심 혹은 고생을 빗댄 말이다. 이처럼 속담은 어떤 자연 현상 혹은 사물을 가지고 사람의 사회생활을 빗대어 만든 비유적인 표현이 대부분이다. 우리 속담의 올바른 뜻과 의미를 알아보자.   가랑비에 옷 젖는다........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재산이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가랑비.. 2025. 1. 26.
우리말 공부, 우리말 표현, 외래어, 고쳐쓰기, 예시: 턴하다 (돌다) 우리말 공부, 우리말 표현, 외래어, 고쳐쓰기-예시- ‘빨갛다’는 뜻도 여러 가지 우리말 표현이 있다.  빨갛다발갛다 / 벌겋다뻘겋다 / 새빨갛다 / 시뻘겋다발그스레하다 / 발그스름하다 / 발그레죽죽하다불긋불긋하다 / 붉다 마치 음식에서 느껴지는 새콤달콤 쌉싸름한 맛처럼 말에서도 맛이 느껴진다. 한글은 세계 어느 나라의 언어보다도 가장 맛있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빨강 대신 한자어인 적색이 그리고 영어인 레드가 더 많이 쓰인다. 잿빛은 한자어인 회색 그리고 영어인 그레이로 부르는 것이 더 편하다. 원래 진푸른색을 뜻하는 감색은 일본식 표현으로 곤색이라는 말로 더 널리 쓰이고 있다.   좋아하는 운동 경기를 보고 있다고 가정하자. 야구도 좋고, 농구도 좋고, 축구도 좋다. 정해 놓은 규칙이.. 2025. 1. 26.
우리말 공부, 띄어쓰기, 붙여 쓰기, 내용 총정리, 예시: 너뿐이다, 셋뿐이다 우리말 공부, 띄어쓰기, 붙여 쓰기, 내용 총정리-예시- 들 / 등 ‘쌀 보리 콩 조 기장 들을 오곡이라 한다’에서 ‘들’은 여러 가지를 열거하는 속에서 그런 따위의 뜻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남자들 / 학생들’처럼 하나의 낱말과 결합하여 복수를 나타내는 경우는 붙여 써야 한다.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수출된다’에서 ‘등’도 띄어쓴다.   뿐이다 ‘너뿐이다 / 셋뿐이다’의 경우는 붙여 쓰고, ‘웃을 뿐이다 / 만졌을 뿐이다’처럼 해석을 하여 ‘따름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경우는 띄어 쓴다. 너뿐이다 웃을 뿐이다셋뿐이다 만졌을 뿐이다 대로 ‘대로’가 ‘법대로 / 약속대로’처럼 낱말 뒤에 붙어서 ‘그와 같이’란 뜻을 나타내는 경우는 붙여 써야 하고, ‘아는 대로 말한다 / 약속한 대.. 2025. 1. 26.
우리말 공부, 띄어쓰기, 예시: 아는 것이 힘이다(o), 아는것이 힘이다(×) 우리말 공부, 띄어쓰기띄어 써야 할 것을 알아보자.  불완전한 구실을 하는 글자는 띄어 쓴다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무엇일까?   -예시- 아는 것이 힘이다 ( o )아는것이 힘이다 ( × ) 나도 할 수 있다 ( o )나도 할수 있다 ( × ) 띄어쓰기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낱말은 띄어쓴다는 것이다. 앞의 문장에서 ‘것’ 과 ‘수’는 앞의 낱말에 의존해 있으므로 ‘의존 명사’라고 부른다.이러한 경우 혼자 쓰이지 못하고 다른 말의 앞 뒤에 붙어서 제 뜻을 완전하게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띄어써야 한다. 가량 → 한 시간 가량 기다렸다가지 → 몇 가지 주의사항을 일러두마나름 → 그 사람 나름으로 실천을 하였다   따름 → 웃었을 따름이다데 → 네가 아는 데로 가자등 → 서울, 부산, 대구 등.. 2025. 1. 26.
우리말 공부, 접두사, 예시: 웃어른 웃 + 어른, 날콩 날 + 콩 합쳐서 된 말은 붙여쓴다웃어른, 갓스물, 군말, 덧저고리에 웃, 갓, 군, 덧과 같은 덧말이 붙은 것이 접두사다. 뒤에 있는 글자 스스로도 충분히 의미를 갖고 있지만 접두사가 붙어서 새로운 낱말이 만들어진다.   홑 + 이불 → 홑이불 갓서른 갓 + 서른웃어른 웃 + 어른내버리다 내 + 버리다맨손 맨 + 손군더더기 군 + 더더기되짚어 되 + 짚어엇갈리다 엇 + 갈리다덧문 덧 + 문날콩 날 + 콩맏사위 맏 + 사위첫날 첫 + 날첫더위 첫 + 더위풋사랑 풋 + 사랑햇곡식 햇 + 곡식낱말의 뒤에 덧말이 붙은 경우도 있다. 이것이 접미사이다.   덜렁거리던처가살이창피당하다 여기서 거리던, 살이, 당하다와 같은 덧말이 붙어서 새로운 말, 조금 더 강한 의미를 만들어 낸다. 둘 이상의 말이 합해져서  하나가 된 낱.. 2025.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