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공부, 팔도지방의 사투리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노래를 부르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친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세상을 아는 것.. 꿈과 소망을 이야기 하는 것.. 모두 ‘말’과 ‘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러 가지의 다양한 ‘말’과 ‘글’이 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영어를 쓰고, 독일에서는 독일어를 쓰고, 중국에서는 중국어를 쓰고,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어를 쓰고, 일본에서는 일본어를 쓰고, 인디언들은 인디언끼리만 통하는 그리고 아프리카의 부시맨은 부시맨들끼리만 알아듣는 말이 있다.
안녕하세요? H i (하이) ?
모두 같은 말과 글을 사용하면 얼마나 편리할까? 그럼 다른 말을 배우기 위해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몸짓은 세계 만국의 공통어.. 눈으로 말해요 라는 말도 있다
손과 발로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눈빛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똑같은 사람이지만 서로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다 보니 그리고 그것이 수백 년 수천 년 수억 년을 이어져 내려오다 보니 말이 달라졌다. 말 뿐이 아니다.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며 사는가에 따라 생김새도 먹는 음식도 사는 집도 입는 옷도 전부 다르다. 성경에 보면 아주 옛날 바벨탑을 쌓아 신만큼 높아지려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사람들의 교만에 크게 화를 냈고 결국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도록 벌을 내렸다. 그렇다면 같은 나라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말을 쓸까?
그럴까, 아닐까? 비록 같은 땅에 산다고 하여도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은 조금씩 다르다. 우리 나라만 하여도 팔도지방의 사투리가 전부 다르다.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등 이북 지역의 말이 다르고,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등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말이 사용되고 있다. 사투리가 우리 나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땅이 넓은 나라일수록 사투리는 더 많이 쓰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할아버지’라는 말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시-
큰아버니, 크라반, 큰아바지, 큰아배,
하나씨, 하람세, 할아바이, 한아부지,
아바니, 할배, 할으방, 할바이, 할바시...
‘거짓말’이라는 말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가짓부리, 거짓부데기, 거짓부렝이,
거줏부리, 거접소리, 가짓말, 거집뿌리,
거줏부렁, 거줏말, 그짓말, 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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