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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는 법

직유법 이야기, 만들기, 표현, 같은, 처럼, 듯, 예시: 사과같이 예쁜 얼굴

by 지혜의 나무1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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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유법

 

직유법은

‘~같은, ~처럼, ~듯, ~양’의 비교하는 말을 써 이것과 저것을 직접 견주는 방법이다.

 

자주 쓰는 직유법의 표현들을 알아보자

 

-예시-

 

사과같이 예쁜 얼굴

→ 사과, 장미… 주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데에 이용되는 것들이다

 

호수처럼 넓은 마음

→ 호수, 바다, 하늘…

크고 넓고 원대한 것을 상징한다

 

다리가 펭귄처럼 짧다

→ 뒤뚱뒤뚱 걷는 펭귄, 펭귄의 다리만큼

짧은 것도 드물다

 

아버지는 평생을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하셨다

→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도 유명하지만 사실

개미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 곤충이다

 

 

선녀처럼 고운 얼굴

→ 선녀의 얼굴을 본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사람들은 선녀가 아름다운 존재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복수심이 지옥불처럼 무섭게 활활 타올랐다

→ 지옥불을 본 사람은 없겠지만 종종 이야기 속에서

지옥불은 뜨겁고 사납고 무서운 존재로 묘사된다

 

☞ 앞에서는

<사과, 호수, 펭귄, 개미, 선녀, 지옥불>이

<예쁜 것, 넓은 것, 짧은 것, 부지런한 것,

고운 것, 이글거리는 복수심>을 나타냄

 

사과 → 아름다움의 상징 → 예쁜 얼굴

호수 → 넓다 → 마음

펭귄 → 짧다 → 다리

개미 → 부지런하다 → 아버지

선녀 → 고운 것 → 얼굴

지옥불 → 무섭게 활활 타오름 → 복수심

 

 

♣ 잉꼬처럼 다정한 부부가 있는가 하면

만나기만 하면 개와 고양이처럼 으르렁대는

그런 부부도 있다

 

♣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풍날.

잠이 오지 않는다.

빨리 날이 밝았으면..

하지만 시간이

꼭 느림보 거북이처럼

천천히 기어간다

 

♣ 할머니의 주름이 엿가락처럼

늘어져 턱에 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슴같이 순한 눈망울을

간직하고 계십니다

 

♣ 방금 태어난 아기가 양털처럼

부드러운 솜이불에 얼굴을 묻고

마치 수정처럼 해맑은 얼굴로

푹 잠들어 있습니다.

 

♣ 사람은 왜 날지 못할까요?

나도 저 새같이 훨훨

날아 어디든 갈 수 있었으면

정말 좋으련만!

 

♣ 맙소사!

입이 찢어질 것처럼

하품을 하는군요!

 

창문과 아이들과 교문을

각각 어떻게 비유하고 있을까?

 

 

멀리서 보면 창문이 성냥갑처럼 아주 작고  답답해 보였겠죠?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만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창문을 ‘새장 같다‘라고 표현했나봐요. 또 창문이 새장이라면 그 속에 있는 아이들은 당연히 새들이겠죠? 뒤에 재조잘재조잘거린다고 표현한 것도 그래서겠죠? 교문 역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았더니 꼭 장난감처럼 작았던 모양이에요.

 

산 위에서 보면 (김종상)

 

산 위에서 보면

학교가 나뭇가지에 달렸어요

 

새장처럼 얽어 놓은 창문에

참새 같은 아이들이

쏙쏙

얼굴을 내밀지요

 

장난감 같은 교문으로

재조잘재조잘

떠밀며 날아나오지요

 

창문 → 새장처럼 얽어놓은 것

아이들 → 참새 같다

교문 → 장난감 같다

 

 

[해보기 5] 직유법 만들기

 

~처럼

마치 ~하듯이         으로 만들어 보자

~인양

 

-예시-

 

[보기] 냄새를 잘 맡는 코 → 사냥개처럼 냄새를 잘 맡는다

 

불안 →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어쩔 줄 모르겠어재미있는 이야기  배꼽이 빠질 것처럼 웃겨요

개와 고양이 → 만나면 원수지간같이 으르렁거린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 마치 친자식처럼 사랑한다

아주 조용한 → 쥐 죽은 듯이 조용한

힘든 고생 → 가시밭길같이 험난한

어려운 수수께끼 →

할머니의 안경 →

높은 구름 →

고장난 시계 →

전화벨 소리 →

돈이 가득한 지갑 →

겨울 바람 소리 →

도망가는 사람 →

높은 아파트 →

병원의 구급차 →

 

 

-예시-

 

[보기]

몸을 떨다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몸을 덜덜 떨다

 

피아노 연주 → 신들린 것처럼 연주해요

질긴 음식 → 고무줄같이 질기다

비가 많이 내린다 → 온 도시가 물에 잠길 것처럼

고통 → 갈기갈기 찢어질 것 같은 마음의 고통

조심조심 걷는다 →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화장을 진하게 하다 → 페인트칠을 한 것처럼

거울 속의 내 모습 → 백설공주처럼 예쁜 내 얼굴

목이 따끔따끔 아프다 →

아기가 울며 보챈다 →

소나기가 오락가락 →

무서운 꿈을 꾼다 →

아주 달고 맛있는 수박 →

찬물에 머리 감기 →

밭에 씨 뿌리기 →

아름다운 정원 →

환하게 웃는다 → 태양처럼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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