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1 비유법 이야기: 비유에 속 숨은 뜻, 말 비유 속에는 숨겨진 뜻이 있다. 옛날에 착하고 순진한 마음을 가진 농부가 살았다. 그런데 착하고 순진하기만 했지 요령이 없어서 항상 가난하게만 살았던 것이다.답답한 농부의 아내는 항상 ‘언제쯤 우리도 남들처럼 잘 살 수 있을까?’를 입버릇처럼 말하였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농부에게 핀잔을 주었다. ‘남들은 한양에 가서 굴러다니기만 해도 벼슬을 한다는데 당신은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요?’아내의 극성과 바가지에 신물이 난 농부도 ‘그래 한양 가서 구르기만 해도 벼슬을 한단 말이지?’ 하고 굳은 결심을 하고 마침내 한양으로 떠났다. 낯선 한양 땅에 도착한 농부… 그런데 농부는 그 순간부터 앞 뒤 가리지 않고 데굴데굴 그저 구르기만 할 뿐이었다. 농부의 아내가 말한 굴러다닌다는 것을 .. 2025.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