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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는 법

비유법 이야기: 순우리말 외래어, 한자어, 맞춤법 예시

by 지혜의 나무1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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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인지 외래어인지 한자어인지

그 유래와 쓰임을 알아야 해요

 

‘별안간 소스라치며 놀라 소리를 지른다’에서 별안간(瞥眼間)은 무슨 뜻일까?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이 사람 저 사람 아무 뜻 없이 써서 이것이 한자어라고 생각하며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 바로 문제다. 사실 별안간은 한자어가 우리말로 정착된 것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갑자기’ 등의 뜻으로 쓰여지고 있는 말이다.

 

 

‘하필이면 왜 내가 그곳에 가야 하지?’ 하필(何必)이라는 말도 한자어에 한글토씨가 붙어 ‘어찌해서’ ‘무엇 때문에 꼭’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우리말로 정착된 경우고, ‘김치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서 물론(勿論)이라는 말도 ‘없다’의 뜻으로 쓰여지고 있는 역시 한자어에 기원을 두고 있는 말이다.

 

또 ‘숨바꼭질을 했는데 술래가 되었다’에서 순래는 술라가 변한 말이며, ‘날씨가 을씨년스럽다’에 나오는 을씨년은 1905년 을사년에서 유래한 말이라는 사실…미리 알고 있으면 정말 도움이 되는 것들이겠죠?

 

맞춤법을 정확히 알아야 해요 

 (예시)

 

  [ o ]          [ x ]

곧바로       곳바로

꼭두각시   꼭둑각시

깨끗이        깨끗히

괴팍한       괴퍅한

귀찮다      귀챦다

끄나플        끄나블

이웃사촌    이웃사춘

소곤소곤    소근소근

숟갈          수깔

지팡이       지팽이

 

 

한 켤레     한 컬레

풋내기      풋나기

부스스한   부시시한

베개          벼개

부엌          부억

변변찮은   변변챦은

먹습니다   먹읍니다

아지랑이   아지랭이

주책맞은   주착맞은

캄캄한      캉캄한

풍비박산   풍지박산

 

띄어쓰기를 제대로 알아야 해요

(예시)

 

이제 나마 용서를 빈다 → 이제나마

이것 마저 싫다고 하기냐? → 이것마저

사람 마다 다 특징이 있다 → 사람마다

고맙기는 커녕 죽도록 밉다 → 고맙기는커녕

살결이 눈 같이 희다 → 눈같이

국어는 잘하는 데 산수는 어떠니? → 잘하는데

식은 죽 먹 듯 쉽게 일을 끝낸다 → 먹듯

아는척 하지 마라 → 아는 척

나와같이 하자 → 나와 같이

몸둘바를 모르겠다 → 몸둘 바를한 시간가량 기다렸다 → 한 시간 가량

몇번을 망설였을까? → 몇 번을

그가 떠난지가 오래다 → 떠난 지가

나도 할수 있다 → 할 수

내것 네것 →내 것 네 것

무엇이 될 지 궁금하다 →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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